현대차·기아, 9월 약 62만대 판매…전년比 1.9% 증가(종합)

안경무 기자 2023. 10. 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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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총 61만8473대를 판매했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는 지난해 동월 대비 0.1% 감소한 35만7151대였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한 26만1322대를 판매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21만6568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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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작년 동월과 비슷
기아 판매량은 4.8% 증가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현대차와 기아 본사 사옥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3.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강주희 기자 =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총 61만847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60만7013대)보다 1.9% 증가한 수치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는 지난해 동월 대비 0.1% 감소한 35만7151대였다. 지역별로는 국내 5만3911대, 해외 30만3240대였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보다 5.3% 줄어든 반면 해외는 0.9% 소폭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국내에서 세단 1만5817대, 레저용차량(RV) 1만9119대가 팔렸다. 세단 중에서는 그랜저가 8159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쏘나타 2947대, 아반떼 4367대로 집계됐다.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2935대, 싼타페 5139대, 투싼 3126대, 코나 2501대, 캐스퍼 3705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5781대, 스타리아는 2633대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047대가 팔렸다.

제네시스는 G80가 2819대, GV80 1507대, GV70 2864대 등 총 8514대가 팔렸다. 친환경차는 전년 동월 보다 12.2% 역성장한 1만1785대가 팔렸으며 하이브리드차 8672대, 전기차 2876대, 수소전기차 237대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GV70를 제외한 모든 모델이 전월 대비 마이너스 실적을 보였다. 아이오닉 5는 전월 보다 33.6% 감소한 705대, 아이오닉 6는 14% 줄어든 344대가 팔렸다. 포터 전기차도 2.3% 하락한 1340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한 26만1322대를 판매했다. 특수 판매를 제외하고 지난해와 비교할 때 국내 판매와 해외 판매가 고르게 늘었다.

먼저 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전년 대비 11.0% 증가한 4만4123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1만190대 판매됐다.

승용차는 레이 3464대, K8 2406대, K5 2280대 등 총 1만1310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5402대, 셀토스 4399대, 카니발 4366대 등 총 2만8222대 팔렸다. 상용은 봉고Ⅲ가 4480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4591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21만6568대를 기록했다. 스포티지가 4만1950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2만6763대, K3(포르테)가 1만7290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292대, 해외에서 339대 등 총 631대를 팔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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