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싹` 코스닥 시장 안착… 첫날 공모가대비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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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융합보안 전문업체 한싹이 4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한싹은 올해 8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후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보안 기술력과 미래 가치를 인정받으며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2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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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융합보안 전문업체 한싹이 4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싹의 상장 첫날 종가는 공모가(1만2500원) 대비 72% 상승한 2만1500원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공모가보다 236% 치솟은 4만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싹은 올해 8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후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보안 기술력과 미래 가치를 인정받으며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2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40대 1, 일반청약에서 14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992년 설립된 한싹은 30년 이상 업력을 보유한 국내 대표적인 사이버보안 기업이다. 주요 사업분야는 망간자료전송 솔루션, 패스워드관리, 시스템접근제어, 통합보안관제 등으로 클라우드와 AI 보안분야로 신규 사업 투자를 확대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망간자료전송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를 1100개 이상의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점유율 37%인 업계 상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3세대 망간자료전송 인피니밴드(Infiniband) 기술 특허를 취득해 3세대 시장에서 1위를 점하고 있다.
망간자료전송은 조직 내·외부간 데이터 유통체계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솔루션으로, 한싹은 특허 받은 방식의 기술로 공인성적서 기준 업계 최고 속도의 처리 성능을 자랑한다.
향후에는 클라우드와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전환 및 고도화하고, 구독형 보안서비스(SECaaS) 형태의 신제품으로 해외 진출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기반의 메일보안 서비스 및 재난 예측 솔루션, 홈네트워크 보안 등 신규 솔루션과 융합제품으로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클라우드 및 AI 연구·개발(R&D) 시설 및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이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새로운 꿈을 꾸며 도전하자는 경영철학을 꾸준히 지켜온 덕분에 코스닥 상장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며 "한싹 3.0 시대를 맞아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보안기업, 클라우드·AI 보안 선도기업으로 한발 더 도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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