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국방장관, 워싱턴서 첫 회담…반격 능력 조율"

이유진 기자 2023. 10. 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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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 취임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버지니아주 국방부 청사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회담을 연다.

교도통신은 일본이 보유하기로 한 다른 나라 영역의 미사일 기지 등을 파괴하는 반격능력(적기지 공격 능력)에 관한 연계를 포함해 미일의 역할 분담 협의 진전이 초점이라고 보도했다.

반격능력(counterattack capability)은 상대의 미사일 발사 지점을 타격하는 능력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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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 기하라 미노루 신임 방위상이 출입하고 있다. 2023.09.13/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지난달 중순 취임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버지니아주 국방부 청사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회담을 연다.

교도통신은 일본이 보유하기로 한 다른 나라 영역의 미사일 기지 등을 파괴하는 반격능력(적기지 공격 능력)에 관한 연계를 포함해 미일의 역할 분담 협의 진전이 초점이라고 보도했다.

반격능력(counterattack capability)은 상대의 미사일 발사 지점을 타격하는 능력을 뜻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의 국방전략의 기본 입장인 전수방위 원칙 위반이란 논란이 뒤따랐다.

기하라 방위상과 오스틴 장관의 대면 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담에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중국의 해양 진출, 동아시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인식을 공유한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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