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사기 좋은 달이네” 현대차·기아, 10월 EV 할인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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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10월을 맞아 전기차(EV) 할인에 나섰다.
4일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에 따르면 양 사는 'EV 세일페스타'를 열고 전기차 신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현대차·제네시스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종을 구매했거나 보유한 고객의 경우 수소차 넥쏘와 포터EV를 각각 30만원씩, 제네시스 GV60, G80, GV70 EV를 각각 50만원씩 할인하는 'ECO 패밀리' 행사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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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대상 할인도 진행
기아, EV9 일부 트림 대상 할인·금리 혜택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기아가 10월을 맞아 전기차(EV) 할인에 나섰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확대 정책과 연계해 할인 폭을 키워 고객을 모으겠다는 취지다.
현대차는 △코나EV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등 전기차 3종을 대상으로 할인에 나선다. 할인 금액은 코나EV 120만원, 아이오닉5·6 320만원으로 각각 정해졌다.
여기에 전기차 충전 크레딧(80만원)까지 더하면 할인 폭은 △코나EV 200만원 △아이오닉 5·6 4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친환경 차량에 대한 할인도 진행한다. 코나 하이브리드(HEV)의 경우 100만원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현대차·제네시스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종을 구매했거나 보유한 고객의 경우 수소차 넥쏘와 포터EV를 각각 30만원씩, 제네시스 GV60, G80, GV70 EV를 각각 50만원씩 할인하는 ‘ECO 패밀리’ 행사도 이어간다.
또한 니로EV와 니로 플러스의 경우 총 144만원 할인한다.
기아 측은 “월별 재고 조건에 따라 EV6 100만원, 니로 EV 200만원, 니로 플러스 30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EV9 에어·어스 트림 중 일부 역시 300만원을 특별 할인한다. 5~6월 생산분을 구매하는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에게 특별 할인 또는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골자로,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할부 프로그램의 경우 선수금 10% 이상 납부를 조건으로 할부기간에 따라 0.9~4.9%의 저금리 장기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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