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앞 전역 앞둔 군인들의 '필수 코스' 됐다… 바로 이 ○○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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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1시에 찾은 대전역 광장.
전역한 군인부터 일반 시민들까지 커다랗게 써진 '대전역' 글자 중 '대'를 가리면서 전역 인증 릴레이를 즐기는 모습이다.
당초 포토존은 한 군인이 지나가는 행인에게 부탁, 인증샷을 올린 것을 계기로 대전시와 대전역의 합작으로 올 4월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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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시 트래블라운지서 지역 상징 기념품 증정도

"기념 사진 찍으니까 전역이 더 기다려져요"
4일 오전 11시에 찾은 대전역 광장. 노란색 원형의 '전역 기념 포토존'에서 늠름한 자세로 경례를 하던 김모 씨는 활짝 웃으며 기념 촬영을 했다. 앞으로 있을 전역을 기대하며 고향으로 돌아가기 전 군인 명소로 소문난 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싶었다는 것.
대전역의 전역 기념 포토존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전역한 군인부터 일반 시민들까지 커다랗게 써진 '대전역' 글자 중 '대'를 가리면서 전역 인증 릴레이를 즐기는 모습이다.
당초 포토존은 한 군인이 지나가는 행인에게 부탁, 인증샷을 올린 것을 계기로 대전시와 대전역의 합작으로 올 4월 마련됐다.
이후 전역한 군인들의 필수 코스가 되면서 이젠 일종의 대전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전역한 군인들은 군대 동기 또는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데 여념이 없었다.
이날 오전 3명의 군인들이 한껏 들뜬 표정으로 포토존에 올랐다. 포즈를 똑같이 취하는 모습이 형제지간을 연상케 해 광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다음 차례를 기다리던 전역자는 부모와 함께 등장했으며, 전역 주인공을 주축으로 양 옆에 선 부모는 연신 "고생했다"며 어깨를 두드리기도 했다.
가족과 함께 포토존을 찾은 강모(24) 씨는 "동기들 사이에서 워낙 인기있는 곳이라, 꼭 한 번 사진을 남기고 싶었다"며 "혼자 보다는 군대 생활 동안 기다리면서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함께라 보통의 가족 사진보다 더욱 값진 것 같다"고 말했다.
소소한 이벤트도 누릴 수 있다. 사진 촬영 후 포토존에 있는 QR 코드에 접속, 네이버폼을 작성하면 '트래블 라운지'에서 지역 굿즈 상품을 증정한다.
참가 대상은 군인과 연인, 여행객으로 군인의 경우 전역 18개월 후 사진 2장을 재인증하면 캐리어 또는 커플 실반지 등을 받을 수 있다.

실제 트래블 라운지엔 인기를 실감케 하는 흔적들이 있었다. 라운지의 이벤트 사진 구역엔 전역 포토존 이벤트에 참가한 커플의 사진이 붙여져 있었으며, 일부 기념품은 소진됐다.
해당 포토존이 설립 취지와 부합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게 역 측의 설명이다.
대전역 관계자는 "한 군인의 유쾌한 인증샷으로 시작된 만큼, 군인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지나간 어려움은 잊고 잠시 웃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라며 "트래블 라운지 이벤트 참여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대전의 대표 관광 명소로 거듭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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