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수출 모두 성장”…기아, 9월 글로벌 판매량 26만1322대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0. 4. 16:42
기아는 지난 9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26만132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9월에 기아는 국내에서 4만4123대, 해외에서 21만6568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각각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3.5% 증가한 숫자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쏘렌토(1만190대)다. 레저용차량(RV)은 쏘렌토를 포함해 스포티지 5402대, 셀토스 4399대, 카니발 4366대, 니로 1784대 등 총 2만8222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3464대, K8 2406대, K5 2280대, 모닝 1892대 등 총 1만1310대가 판매됐고, 상용은 봉고Ⅲ가 4480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4591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선 스포티지가 4만1950대 팔리며 최다 판매 모델로 조사됐다. 이어 셀토스 2만6763대, K3(포르테) 1만7290대 순으로 판매됐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292대, 해외에서 339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관계자는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및 적극적인 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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