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2024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53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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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공·사립 중등교사' 530명을 선발한다.
시교육청은 4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2024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 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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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20일 인터넷 원서접수
최종 합격자 내년 2월 8일 발표
이번 선발에서 공립학교 교사는 교원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을 반영해 중등교사 340명, 특수(중등) 5명, 보건(초등) 13명, 보건(중등) 12명, 영양 10명, 사서 4명, 전문 상담 35명 등 34개 과목, 총 419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대비 89명이 증가했고 지난 8월 발표한 사전 예고한 인원보다 2명 늘었다.
사립학교 교사는 43개 법인으로부터 제1차 시험, 제1차 시험·제2차 시험(일부)을 위탁받아 22개 과목, 111명을 선발한다.
위탁 법인 중 12개 법인은 ‘공·사립 동시 지원 제도’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공립학교 교사(1지망)에 지원한 사람 중 희망자는 2지망으로 이들 사립학교 법인에도 지원할 수 있다.
‘공·사립 동시 지원 제도’는 사립학교 교사 채용난을 해소하고 지원자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입했다.
선발 일정은 ▲오는 16~20일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으로 원서접수 ▲내달 25일 1차 시험 ▲12월 28일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내년 1월 17일 실기평가 ▲내년 1월 23~24일 2차 시험 ▲내년 2월 8일 최종합격자 발표 등이다.
이번 임용시험은 1차 시험의 경우 교육학과 전공, 2차 시험의 경우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심층 면접 등으로 진행한다. 음악, 미술, 체육, 전기, 전자, 기계, 정보·컴퓨터 과목은 별도의 실기 평가도 치른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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