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9월 국내외서 35만7151대 판매…전년比 0.1%↓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0. 4. 16:27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국내 5만3911대, 해외 30만3240대 등 판매량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한 총 35만7151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9월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3% 줄었다. 세단은 그랜저 8159대, 아반떼 4367대, 쏘나타 2947대, 등 총 1만5817대를 판매했다. 레저용차량(RV)은 싼타페 5139대, 캐스퍼 3705대, 투싼 3126대, 팰리세이드 2935대, 코나 2501대 등 총 1만9119대가 팔렸다.
포터는 5781대, 스타리아는 2633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047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판매량은 G80 2819대, GV70 2864대, GV80 1507대 등 총 8514대로 집계됐다.
해외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디 올 뉴 싼타페’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 출시,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 5 N’ 및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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