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서 재택 아르바이트 모집' 스미싱 사기주의…"수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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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업체 쿠팡을 사칭한 스미싱(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이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쿠팡에서는 해당 내용을 문의해오는 고객에게 "스미싱 문자로 확인되며 문자 메시지 내 링크를 절대 클릭하지 말아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쿠팡 측은 "최근 쿠팡을 사칭한 피싱·스미싱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 182(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 또는 118(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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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이커머스 업체 쿠팡을 사칭한 스미싱(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이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4일 쿠팡 등에 따르면 최근 쿠팡 대표번호(1577-7011)로 '㈜쿠팡 현대항공여행사'에서 자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무작위 발신됐다.
문자메시지에는 하루 일당으로 20만∼30만원이 지급된다며 '여성분만 지원해달라'는 내용과 함께 관련 인터넷주소(URL)가 삽입됐다.
쿠팡에서는 해당 내용을 문의해오는 고객에게 "스미싱 문자로 확인되며 문자 메시지 내 링크를 절대 클릭하지 말아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쿠팡 측은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서 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기관과 함께 링크를 타고 연결되는 사이트를 차단하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쿠팡에서는 이외에도 자사를 사칭한 여러 건의 스미싱 신고를 접수해 조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드러난 스미싱 사기와 관련한 피해 규모와 피해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쿠팡 측은 "최근 쿠팡을 사칭한 피싱·스미싱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 182(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 또는 118(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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