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9월 글로벌 판매 26만1322대…전년比 4.8% 증가

'쏘렌토 신차 효과' 국내 판매량 11% ↑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기아 '더 뉴 쏘렌토' 포토미디어데이 행사장에 '더 뉴 쏘렌토'가 전시돼 있다2023.8.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기아(000270)는 지난 9월 글로벌 시장에서 26만132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24만9458대보다 4.8% 증가했다.

지역별로 국내에서 4만4123대, 해외에서 21만6568대를 판매했다. 각각 전년동월 대비 11%, 3.5%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4만7352대가 팔렸다. 셀토스가 3만1162대, 쏘렌토가 2만 2495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1만190대 판매된 쏘렌토를 필두로 스포티지 5402대, 셀토스 4399대, 카니발 4366대, 니로 1784대 등 RV가 총 2만8222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3464대, K8 2406대, K5 2280대, 모닝 1892대 등 총 1만1310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4480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4591대가 판매됐다.

해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1950대, 셀토스 2만6763대, K3(포르테) 1만7290대 순이다. 이 밖에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292대, 해외에서 339대 등 총 631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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