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바레인서 1.3억달러 규모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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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는 바레인 국영 수전력청(EWA)과 지난달 28일 91.2㎞ 길이의 400㎸ 초고압 지중케이블 자재 납품 및 설치공사 일괄 턴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그간 중동 시장에서 쿠웨이트 위주로 안정적인 수주를 확보해 온 일진전기는 이번 바레인 신규시장 확대로 중동 지역에서 추가적인 일감 확보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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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는 바레인 국영 수전력청(EWA)과 지난달 28일 91.2㎞ 길이의 400㎸ 초고압 지중케이블 자재 납품 및 설치공사 일괄 턴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레인 북서쪽에 위치한 알 자스라 지역에 신설 변전소를 연결하는 400㎸ 송전망 확충 프로젝트로 GCC 국가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프로젝트의 규모는 약 1억3000만달러(약 1685억원)으로 일진전기 설립 이래 단일 프로젝트 최대 규모다.
현재 중동 지역은 신도시 개발과 유가 상승에 따른 전력망 확충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중동 시장에서 쿠웨이트 위주로 안정적인 수주를 확보해 온 일진전기는 이번 바레인 신규시장 확대로 중동 지역에서 추가적인 일감 확보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일진전기는 해외 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노후 전력망 교체로 인한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초고압 케이블 외에 최근 변압기 미국시장 수요 증가로 변압기 공장증설을 위해 682억 투자를 진행 중이며, 내년 10월말 준공 예정이다.
황수 일진전기 대표는 "초고압 전력분야의 높은 기술력과 품질 신뢰성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해외에서 수주 및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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