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10월 5일 ‘세계한인의 날’ 맞아 전 세계에 한국 발전상 알리는 홍보 동영상 배포

양형모 기자 2023. 10. 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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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10월 5일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전세계 750만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발전상을 알리는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배포한다.

반크는 이 영상을 통해 전세계 750만 재외동포들이 한국의 발전상을 재외동포 사회와 거주국에 제대로 알리는 데 도움을 제공하고, 특히 해외에서 태어나고 성장해 현지화하는 차세대 동포들이 자신들의 뿌리인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국가라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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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10월 5일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전세계 750만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발전상을 알리는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배포한다.

반크는 이 영상을 통해 전세계 750만 재외동포들이 한국의 발전상을 재외동포 사회와 거주국에 제대로 알리는 데 도움을 제공하고, 특히 해외에서 태어나고 성장해 현지화하는 차세대 동포들이 자신들의 뿌리인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국가라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최근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반크와 업무협력을 맺으며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을 널리 알리는 일은 동포들의 정체성 함양과 차세대의 거주국 주류사회 진출이라는 동포정책의 핵심 목표 달성에 중요한 요소”라고 했다. 재외동포청과 반크는 차세대 동포가 거주국 주류사회에 진출해 활약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랑스러운 한국의 발전상을 전 세계에 함께 알리기로 노력하기로 했다.

정부 역시 재외동포기본법에서 10월 5일을 ‘세계한인의 날’로 정하는 한편 이날을 전후해 3일 개천절에서 9일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기간을 ‘세계한인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반크가 제작한 5분 10초 분량의 영상은 ‘이 나라를 아십니까 전세계 교과서에 수록되는 대한민국의 발전상’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게시됐다.

영상은 1960년 1인당 국민소득 가나 100달러, 필리핀 200달러, 한국의 국민소득은 67달러에 불과했지만, 2019년 식민지를 경험한 국가로서 최초로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인구 5000만 이상만 가입되는 30-50클럽의 회원국이 된 한국의 경제성장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은 1950년대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에서 2023년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세계 2차대전 후 독립한 80여 개 나라 중 유럽연합 수준의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달성한 유일한 나라이자, 서구 선진국이 300여 년에 걸쳐 이룩한 성취를 불과 반세기 만에 이룩한 유일한 나라임을 소개한다.

특히 반크는 이 영상에서 한국의 발전상이 미국,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세르비아, 스리랑카 등 전 세계 교과서 수록된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네덜란드 중학교 지리 및 역사 교과서 3종에서는 “한국은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했다는 점에서 다른 개발도상국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국은 고도의 산업 국가이자 경제 대국이며 최첨단 스마트폰, 디지털TV, 자동차, 대형 선박을 수출한다.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국가였던 한국이 오늘날 부유한 국가가 된 것은 경이적이다”고 소개하고 있다. 스리랑카 중학교 교재에는 “한국은 한국전쟁 발발 후 반세기 만에 괄목할만한 선진국으로 부상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밖에도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곳곳의 방송, 언론에 한국의 대중문화 스타들이 표지 모델로 등장한 사례, 2023년 한국의 대중문화에 열광하는 세계인 1억 7000만 명, 전 세계에 퍼져있는 재외동포가 750만 명임을 강조한다. 아울러 한국의 태권도 수련인이 전 세계 1억 명이며 유엔 회원국 193개국보다 더 많은 210개국에서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음도 소개한다.

반크는 이 영상을 전세계 한국학교 교사, 한인청소년 연수시 배포할 것이며, 전세계 750만 재외동포들이 10월 5일 ‘세계한인의 날’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반크 유튜브에 게시해 자유롭게 내려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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