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올해 전세금 사고 3.8조"…"전세금 떼인 78%는 2,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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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주택도시보증공사, HUG가 대신 줘야 할 전세금 보증사고액이 올해 3조 8천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HUG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나타난 건데요, HUG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전세 보증사고가 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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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주택도시보증공사, HUG가 대신 줘야 할 전세금 보증사고액이 올해 3조 8천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보증사고액의 3배를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HUG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나타난 건데요, HUG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전세 보증사고가 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3년간 악성 임대인으로부터 전세금이 떼인 임차인 10명 가운데 8명은 2, 30대 사회 초년생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이 HUG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악성 임대인에게 피해를 본 임차인의 연령은 20∼30대가 77.9%를 차지했습니다.
'악성 임대인'은 HUG가 전세금을 세 번 이상 대신 갚아준 집주인 가운데 연락이 두절돼 상환 의지가 없거나, 최근 1년간 보증 채무를 한 푼도 갚지 않은 임대인을 말합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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