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돌아온 BMW 뉴5시리즈..디자인, 직관적이고 간결”
뉴 5시리즈 핵심은 운전자와 직관적 소통
클린 인테리어로 물리적 버튼 줄이기 실현
차량 내 기능 늘지만 버튼 줄이고 직관적
“운전자 스트레스 최소화..숨기는 디자인”
[리스본(포르투갈)=이데일리 박민 기자] 7년 만에 기존보다 더 커지고 막강해진 성능으로 돌아온 BMW의 간판 ‘뉴 5시리즈’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이달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공식 출시에 나섰다. BMW 5시리즈는 지난 1972년 첫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 약 800만대 이상이 판매된 대표적인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이다. BMW는 이번 출시에 앞서 지난달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글로벌 미디어 출시 행사를 진행하며 BMW 5시리즈가 추구하는 철학으로 ‘직관적 사용과 간결함’을 강조했다.
BMW 5시리즈는 이번 8세대 신형 풀체인지(완전변경) 라인업을 갖추면서 내연기관 이외에 순수전기 모델(BEV)도 출시했다. 5시리즈에서 전기차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고성능으로 개발된 BMW i5 M60 xDrive는 뉴 5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최상위 모델이다. 앞뒤 차축에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601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3.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 과정에서 배터리로 인해 무거워진 전기차를 경량화하는 것은 앞으로 해결할 과제라고 밝혔다. 반 밀 최고경영자는 “현재 고성능 차량의 경우 카본파이버를 옵션으로 소재로 활용하고 있고, 경합금으로 만든 서스펜션을 통해서 무게를 낮추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이번 BMW i5 M60은 일반 i5보다 무게가 가벼워졌지만 경량화가 아직 완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차량이 고성능으로 갈수록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보니 배터리 무게가 더욱 무거워질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도 개발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고성능 차량에 대해 5세대 리튬이온 배터리를 쓰고 있지만 6세대에 쓰일 새로운 물질을 찾고 있다”며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주행거리 높이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는 목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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