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흥행세 꺾였지만 수출 분위기↑… KG모빌리티, 9월 판매량 선방

김창성 기자 2023. 10. 4.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SUV 토레스의 흥행세가 출시 1년이 지나면서 잦아든 모습이다.

KG 모빌리티의 9월 전체 판매량도 전년대비 다소 줄었지만 추석 연휴 휴일 일수 등을 감안하면 선방한 성적을 거뒀다.

KG 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와 소비심리 위축 등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로 전년대비 15.4% 감소한 실적월 거뒀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G 모빌리티의 9월 판매량이 전년대비 꺾였다. 사진은 SUV 토레스. /사진=KG 모빌리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SUV 토레스의 흥행세가 출시 1년이 지나면서 잦아든 모습이다. KG 모빌리티의 9월 전체 판매량도 전년대비 다소 줄었지만 추석 연휴 휴일 일수 등을 감안하면 선방한 성적을 거뒀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9월 내수 4069대, 수출 5514대를 포함해 총 9583대를 판매 했다고 4일 공시했다.

KG 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와 소비심리 위축 등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로 전년대비 15.4% 감소한 실적월 거뒀다고 설명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4.3% 증가하며 일부 회복세를 보였고 전년 누계 대비로도 4.3% 증가했다.

토레스는 1584대가 판매돼 전년(4685대)대비 66.2% 감소하며 흥행세가 꺾였다.

수출은 스페인, 이탈리아,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전년(3647대)대비 51.2%, 9월까지 누계(3만1583대) 대비 43.8% 증가한 4만5415대를 기록했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신제품 출시 및 고객 케어서비스 강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신제품 공개와 신흥 시장 개척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더 뉴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2024년 토레스와 토레스 밴(VAN) 등 스페셜 모델을 출시하며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섰다. 토레스 5만대 판매를 기념해 고객 감사 캠페인을 진행 하는 등 고객 응대도 강화했다.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수출 시장 대응을 위해서는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다변화와 함께 해외 시장 별 맞춤형 제품 개발과 신규 시장 진출 확대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내수 판매가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신제품 출시와 고객 응대 등 강화로 전월 대비로는 소폭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은 물론 신제품 출시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