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9월 9583대 판매…전년比 15.4%↓

강주헌 기자 2023. 10. 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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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지난달 국내외에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5.4% 감소한 총 9583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해외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53.7% 늘어난 5514대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신제품 출시와 고객 응대 등 강화로 전월 대비로는 소폭 회복됐다"며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은 물론 신제품 론칭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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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KG모빌리티는 31일 중형급 전기 SUV인 '토레스 EVX'를 9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토레스는 쌍용차 시절 출시 1년여만에 최단기간 누적판매 5만대를 돌파한 KG모빌리티의 대표 SUV 모델이다.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했으며 자체 측정결과 1회 완충시 주행 거리가 420㎞로 나왔다. (KG 모빌리티 제공) 2023.7.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G모빌리티가 지난달 국내외에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5.4% 감소한 총 9583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 물량이 실적을 이끌었다. 해외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53.7% 늘어난 5514대다. 스페인, 이탈리아,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대비 47.0% 감소한 4069대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와 소비심리 위축 등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4.3% 증가하며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1~9월 누계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3% 늘어났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9만6399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8만458대보다 19.8% 증가, 10만대 달성을 앞뒀다.

KG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신제품 출시와 고객 케어서비스 강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신제품 론칭과 신흥 시장 개척 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더 뉴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2024년 토레스와 토레스 밴(VAN) 등 스페셜 모델을 출시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신제품 출시와 고객 응대 등 강화로 전월 대비로는 소폭 회복됐다"며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은 물론 신제품 론칭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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