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켈시, “♥테일러 스위프트와 연애할지 전혀 몰랐다” 웃음 참지못할 정도로 좋아[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식축구선수 트래비스 켈시(33)가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와 연애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3일(현지시간) 팟캐스트 ‘체이싱 잇’에 출연한 그는 스위프트와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받고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진행자가 “이렇게 될줄 알았는가?”라고 묻자, 켈시는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도 몰랐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화를 낼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스위프트 덕분에 내가 누구인지 사람들이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농담했다.
켈시는 스위프트에게 자신의 전화번호가 적힌 팔찌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구애로 스위프트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한 소식통은 이날 US위클리와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매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테일러는 트래비스를 알아가는 것을 정말 즐기고 있다”면서 “그녀는 큰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테일러는 트래비스가 명성에 영향을 받지 않고, 너무 섹시하지 않은 평범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2013년 NFL에 데뷔한 켈시는 현역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치프스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와 콤비를 이뤄 2019년과 2023년 두 차례 수퍼볼 우승을 이끌었다.
스위프트는 트래비스의 어머니 도나 켈시와 함께 지난달 24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의 VIP 박스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두 사람은 시카고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승리하는 내내 열광했고, 한때 스위프트는 "가자!"라고 외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이어 지난 1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포옹을 나누며 미소를 지었다. 스위프트는 친구인 블레이크 라이블리, 라이언 레이놀즈, 그리고 새로 사귄 친구인 소피 터너와 휴 잭맥과 함께 열띤 응원을 펼쳤다.
한 관계자는 연예매체 피플에 “도나는 스위프트를 좋아한다”면서 “스위프트가 매우 다정하고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스위프트는 그동안 수많은 톱스타들과 염문을 뿌렸다. 조 조나스, 존 메이어, 해리 스타일스, 켈빈 해리스, 테일러 로트너, 제이크 질렌할, 톰 히들스턴, 조 알윈 등과 만났다.
조 알윈과 6년간 비밀 연애를 즐겼던 그는 결별한 뒤 ‘The 1975’의 매티 힐리와 교제하다 지난 5월 한달만에 헤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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