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하이’ 김하성, 내년 주전 유격수? 4764억 슈퍼스타, 팔꿈치 수술→내야진 개편 전망

길준영 2023. 10. 4.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31)가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스타 3루수 마차도가 2024시즌 개막전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가운데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31)가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스타 3루수 마차도가 2024시즌 개막전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가운데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었던 마차도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11년 3억5000만 달러(약 4764억원)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그렇지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마차도는 올 시즌 138경기 타율 2할5푼8리(543타수 140안타) 30홈런 91타점 OPS .781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오른쪽 팔꿈치 신전건 재건을 위한 수술은 이미 몇 주 전부터 계획되어 있었다. 마차도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팔꿈치 부상을 안고 뛰었지만 2023년 부상이 악화되었고 지명타자로 포지션이 제한됐다. 그럼에도 몇 차례 결장을 해야했다”라며 마차도가 수술을 받는 이유를 설명했다. 

마차도는 9월 중순에 “우리는 가능한 수술을 피하려고 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수술을 받야아하는 상황이 됐다. 그렇지만 수술을 받으면 더 나아질 것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를 더 나아지게 만들 것이다. 그저 수술을 받고 내년을 준비하고 건강하게 돌아오면 된다”라고 건강한 복귀를 자신했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잰더 보가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팔꿈치 수술을 받는 마차도는 내년에도 지명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샌디에이고는 내야진 교통정리를 고민하고 있다. 올해 주전 유격수로 뛴 잰더 보가츠가 3루수로 갈 수도 있다.

보가츠가 3루로 가게 된다면 올해 주전 2루수로 뛰면서 다른 포지션의 공백을 메웠던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로 나서는 것이 유력하다. 올 시즌 152경기 타율 2할6푼(538타수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 .749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김하성은 유격수를 포함해 내야 전포지션에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수비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샌디에이고와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는 내년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로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