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동부서 돌발성 홍수로 군인 23명 실종

강민경 기자 2023. 10. 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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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동부 시킴주에서 돌발 홍수가 발생해 인도 군인 23명이 실종됐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홍수는 중국과의 접경 지역인 시킴주 주도 강톡에서 북쪽으로 약 150㎞ 떨어진 계곡에서 발생했다.

시킴주 구와하티시 대변인은 "계곡을 따라 위치한 몇몇 군 시설이 홍수의 영향을 받았으며, 세부 사항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댐에서 물이 빠져나간 탓에 주변에 있던 차량들이 물 속에 잠겼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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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접경 지역…계곡 근처 군 시설 영향 받아
4일(현지시간)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도 시킴주 티스타강에 홍수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홍수로 군인 23명이 실종됐다. 2023.10.04/ ⓒ AFP=뉴스1 ⓒ News1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인도 북동부 시킴주에서 돌발 홍수가 발생해 인도 군인 23명이 실종됐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홍수는 중국과의 접경 지역인 시킴주 주도 강톡에서 북쪽으로 약 150㎞ 떨어진 계곡에서 발생했다.

시킴주 구와하티시 대변인은 "계곡을 따라 위치한 몇몇 군 시설이 홍수의 영향을 받았으며, 세부 사항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댐에서 물이 빠져나간 탓에 주변에 있던 차량들이 물 속에 잠겼다고 부연했다.

익명을 요구한 인도 육군 관계자는 로이터에 "간헐적인 비와 천둥, 소나기로 구조 작업에 지장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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