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차량기지 이전' 민·관·정 협의체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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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구로철도차량기지 이전을 위해 구로구와 정치권, 주민이 하나로 뭉쳐 '철도종합복합센터 민·관·정 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구로차량기지 이전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민간에서는 구로1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입주자대표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구로차량기지 이전 추진위원회 등 주민대표 7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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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구로구는 구로철도차량기지 이전을 위해 구로구와 정치권, 주민이 하나로 뭉쳐 '철도종합복합센터 민·관·정 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구로차량기지 이전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여·야 정치권, 지역사회가 적극 동참함에 따라 이날 민·관·정 협의체가 출범했다.
협의체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한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맡는다. 위원은 윤건영 국회의원, 서호연·박칠성 시의원, 김철수(더불어민주당)·김철수(국민의힘) 구의원, 부구청장을 비롯한 담당 국·과장 6명, 주민 7명이다.
민간에서는 구로1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입주자대표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구로차량기지 이전 추진위원회 등 주민대표 7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보고회는 인사말, 추진 경위 및 용역 추진 방향 발표, 기타 건의 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문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 구로구, 여·야 정치인들과 함께 공동체적 신뢰를 바탕으로 힘을 모으고자 이 자리가 마련됐다"며 "본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피시설로 인식되는 차량기지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해 상업, 문화공간, 체육시설 등이 복합되는 '철도종합복합센터'를 타 지자체에 제시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관·정 협의체는 오는 12월 2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차량기지 이전 추진 상황 파악, 실행 방안 협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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