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폭포수처럼 떨어져" 마마무 화사, 외설 논란 '무혐의 처분'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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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 논란이 불거져 경찰 조사까지 받은 그룹 마마무(MAMAMOO)의 화사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4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공연음란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게 고발당한 화사에 대해 지난달 26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경찰은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공연 내용과 전개 과정 등을 조사하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바 범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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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외설 논란이 불거져 경찰 조사까지 받은 그룹 마마무(MAMAMOO)의 화사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4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공연음란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게 고발당한 화사에 대해 지난달 26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경찰은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공연 내용과 전개 과정 등을 조사하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바 범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화사는 지난 5월 tvN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의 일환으로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 올랐는데, '주지마' 무대를 펼치는 과정에서 수위 높은 안무를 선보이면서 외설 논란을 일으켰다.
안무는 손을 핥은 뒤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올리는 선정적인 동작이었다.
이에 지난 6월 시민단체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로부터 해당 행위가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며 고발당했고, 8월 경찰에 출석해 약 3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당시 소속사 피네이션은 "화사가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힌 바다.
화사는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 발매에 앞선 지난달 4일,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제가 좀 한동안 외설 논란으로 시끄러웠다. 무대 위 퍼포먼스가 논란이 됐다"며 해당 논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화사는 "악플 수위가 너무 심했다. 원래 악플에 연연하고 이런 게 없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그렇더라. 올해 제일 크게 울었다. 눈물이 폭포수처럼 떨어지더라"라며 무거운 심경을 털어놓은 바다.
한편 학인연은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수사 재심의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DB, 피네이션]
마마무 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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