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신형 현대차 코나’에 V자형 디스플레이 공급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0. 4. 13:06
콘티넨탈이 현대자동차의 신형 코나 시리즈에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한 ‘V자형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콘티넨탈의 V자형 디스플레이는 백라이트가 달린 두 개의 고해상도 평면 디스플레이 패널로 구성됐다. 광학접착 기술을 적용해 매끄러운 V자 모양의 곡선 유리로 덮여 있다. 운전자 좌석부터 센터 콘솔까지 이어져 있는 디스플레이 화면의 반경과 각도는 운전자 시야에 맞춰 설계됐다.
신형 코나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갖추고 있어 V자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내 최신 기능과 디자인 적용은 물론 자동차와 운전자 간 새로운 상호작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보리스 메르겔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UX사업본부 총괄은 “이번 V자형 디스플레이가 제품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1년 이내에 완성된 것은 콘티넨탈과 현대차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 덕분”이라며 “신형 코나 시리즈에 적용되는 콘티넨탈의 V자형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관점에서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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