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스트레스에 '이것' 겹치면 치매 위험 4배 ↑"
![만성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0/04/KorMedi/20231004120109506jgtl.jpg)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급증하며 질병의 위험 요인을 더 많이 파악해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새로운 진단 방법과 조기 개입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 및 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만성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연구진은 스웨덴 스톡홀름 지역의 행정 의료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18~65세 사람 중 2012년과 2013년에 만성 스트레스나 우울증 진단을 받은 환자 4만4447명에 대해 이후 8년 동안 경도 인지 장애 또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또 경도 인지 장애 또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은 환자를 같은 연령대의 136만2548명과 비교했다. 연구에서 만성 스트레스는 환자가 최소 6개월 동안 회복의 기회가 없는 것으로 정의됐다.
연구 결과 만성 스트레스 환자나 우울증 환자의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은 두 질환이 없는 환자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만성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모두 있는 환자의 경우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최대 4배까지 높았다.
연구 저자인 카롤린스카 인스티튜트 신경생물학, 케어 과학 및 사회학과의 악셀 C. 칼슨 박사는 "이 연령대의 사람들이 치매에 걸리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기 때문에 치매의 모든 가능한 위험 요인을 파악해야 한다"며 "만성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겪은 사람들에게서 치매가 더 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칼슨 박사는 "연구 결과는 예방 노력을 개선하고 치매의 다른 위험 요인과의 연관성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인과 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주현 기자 (sabin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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