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 상업광고 복귀’ 이효리 손잡은 롯데온...티저부터 터졌다

롯데온은 2020년 4월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광고 모델로 이효리를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온은 “주요 고객층인 30·40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광고 모델과 영상 콘셉트 기획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광고에는 가수 이효리가 모델로 참여했으며, 고객이 바라던 쇼핑 이상향인 ‘쇼핑 판타지’를 실현하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온은 4일 ‘쇼핑 판타지 온(ON)’을 주제로 한 광고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16일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두 달간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펼친다.
30초 분량의 티저 광고는 롯데온 애플리케이션을 켜는 순간을 불을 켜는 스위치에 빗대어 표현했다. 빨간색 롱가죽 재킷을 입은 이효리는 쇼핑 스위치를 켜는 콘셉트를 특유의 당당하고 화려한 매력으로 소화했다.
돌아온 이효리 광고는 시작부터 반응이 뜨겁다. 티저 광고는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조회수 4만4000회를 기록 중이다. “기다렸다 명불허전 그녀를...이효리는 이효리다”, “광고계 전설이 부활했다”, “믿고 보는 이효리 갓효리” 등 반응도 대단히 호의적이다.
이효리가 상업 광고에 출연하는 것은 11년 만이다.
1세대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효리는 이후 여자 솔로 가수로 나서 ‘텐 미닛’, ‘유고걸’ 등 히트곡으로 독보적 입지를 굳히며 2000년대 CF퀸으로 광고를 싹쓸이했다.
하지만 2012년 환경보호, 채식, 유기견 보호 등 자신의 가치관에 맞지 않는 상업적인 광고는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2017년 ‘효리네 민박’으로 예능에 복귀한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 ‘서울체크인’ ‘댄스가수 유랑단’ 등을 통해 가수 겸 방송인으로서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한데 이어 지난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또 “팬들이 원하는 걸 다 보여주고 싶은데 그때 왜 안한다고 했을까 싶더라.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하고 싶었다”며 “감사하게도 CF가 너무 많이 들어왔다. A4 용지 3~4장이 찰 정도로 제안이 와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효리의 상업광고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게 된 롯데온 관계자는 “롯데온은 사업 개시 후 약 4년간 안정적이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로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프리미엄 상품·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V 홈쇼핑 시대를 지나 모바일 쇼핑이 대세가 된 지금, 롯데온의 이효리 모델 발탁이 업계 판도 변화에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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