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테마주 또 '후끈'…신성델타테크 20%대 급등

신민경 2023. 10. 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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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의 긴 연휴 끝에 열린 국내 증시에서 초전도체 테마주가 또 다시 급등 중이다.

지난 7얼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팀 등이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에 상온·상압 초전도체 세계 최초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초전도체는 초전도 전이 온도라고 하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전기저항이 0에 이르러 초전도 현상이 나타나는 물질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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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6일간의 긴 연휴 끝에 열린 국내 증시에서 초전도체 테마주가 또 다시 급등 중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2분 현재 신성델타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8600원(20.67%) 뛴 5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성델타테크의 주가가 오른 것은 LK-99 개발사인 퀀텀에너지연구소 지분과 관련 있어서다. 지난 7얼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팀 등이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에 상온·상압 초전도체 세계 최초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신성델타테크는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의 지분을 52.52% 보유 중인데 이 회사가 퀀텀에너지연구소 지분을 9.37% 갖고 있다.

같은 시각 서남(9.19%), 덕성(4.85%), 파워로직스(4.11%), 모비스(2.96%) 등도 급등하고 있다. 

초전도체는 초전도 전이 온도라고 하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전기저항이 0에 이르러 초전도 현상이 나타나는 물질을 일컫는다. 전기저항이 0이어서 이를 활용할 경우 전력 케이블의 전력 손실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높은 전류 밀도와 저전력 손실로 전력 전송과 저장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검증위원회와 네이처 등이 'LK-99'의 초전도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내놓았지만 관련 테마주 열기는 꺾이지 않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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