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새 3개 특허"…대웅그룹, 자가면역 신약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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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기업 대웅그룹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간)에는 대웅제약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의 글로벌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FcRn 항체 신약 'IMVT-1402'의 임상 1상 초기 데이터를 공개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대웅그룹은 중증 및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모두 개발해 200조원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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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 파트너사, 1상 초기 데이터 발표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바이오 기업 대웅그룹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6개월 사이 자가면역질환 치료 관련 특허를 3개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대웅제약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와 관련해 등록한 특허는 6건이다. 모두 카이네이즈 저해에 대한 특허로 ▲4-아미노피라졸로[3,4-d]피리미디닐아자바이사이클로 유도체 ▲3-페닐-1H-피라졸로피리딘 유도체 ▲티아졸아민 유도체 ▲아미노-메틸피페리딘 유도체 ▲아미노-플루오로피페리딘 유도체 ▲피롤로트리아진 유도체 등이다.
대웅제약은 카이네이즈 저해제를 포함해 서로 다른 분야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관련 프로젝트 3개를 추진 중이다.
이중 표적 기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3388'은 경구용 치료제로, B세포와 T세포 등 면역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한다. 작년 8월 미국 FDA로부터 미국 1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지난 4월 미국 생명공학 투자사 애디텀바이오 자회사 비탈리바이오에 기술 수출됐다.
난치성 피부 자가면역질환 신약 'DWP212525'도 개발 중이다. DWP212525는 면역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표적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로 항염증 효과가 있다.
또 중추신경계(CNS) 자가면역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후보물질을 발굴해 내년 상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간)에는 대웅제약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의 글로벌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FcRn 항체 신약 'IMVT-1402'의 임상 1상 초기 데이터를 공개했다.
임상 1상에서 HL161ANS는 바토클리맙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의 항체 저해 효능을 나타냈다. LDL-콜레스테롤 증가와 알부민 수치 감소는 관찰되지 않았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2025년 세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1530억 달러(약 20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대웅그룹은 중증 및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모두 개발해 200조원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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