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수익률 급등, 亞증시 일제 급락 출발…코스피 1.64%↓

박형기 기자 2023. 10. 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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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급등, 미증시가 일제히 1% 이상 하락하자 아시아 주요증시도 급락 출발하고 있다.

이는 전일 미국증시가 국채수익률 급등으로 모두 1% 이상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채권의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0.09%포인트 급등한 4.7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채수익률이 급등했고, 증시는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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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급등, 미증시가 일제히 1% 이상 하락하자 아시아 주요증시도 급락 출발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1.66%, 한국의 코스피는 1.64%, 호주의 ASX는 0.71% 각각 하락 출발하고 있다.

중화권증시는 개장 전이다.

이는 전일 미국증시가 국채수익률 급등으로 모두 1% 이상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우는 1.29%, S&P500은 1.37%, 나스닥은 1.87% 각각 하락했다.

이는 채권수익률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미국 채권의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0.09%포인트 급등한 4.77%를 기록했다. 이는 16년래 최고치다.

이는 전월 일자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노동부는 이날 전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를 발표했다. 8월 구인 건수는 960만 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월의 883만개보다 증가한 것은 물론 시장의 예상치인 882만개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해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할 여력이 충분함을 증명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채수익률이 급등했고, 증시는 급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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