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온라인 시장' 확대 추진…스마트폰 결제 등 '전자상업' 발전 주문

양은하 기자 2023. 10. 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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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인민생활 향상 방안으로 상업 발전의 필요성을 부각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북한은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자 결제 등 '전자상업'의 확대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임의의 장소에서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를 이용하여 원하는 상품에 대해 찾아보고 전자 결제 체계를 이용하여 즉시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전자상업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면 사람들에게 보다 편리한 생활 조건과 환경을 마련해 줄 수 있으며 봉사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진행해 나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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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임의의 장소에서 원하는 상품 즉각 구매할 수 있어야 "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평양 송화거리 주민들이 상점을 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인민생활 향상 방안으로 상업 발전의 필요성을 부각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북한은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자 결제 등 '전자상업'의 확대를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우리의 상업은 인민적인 상업, 명실상부한 인민봉사활동이다'는 특집 제목의 기사를 통해 상업의 중요성과 발전 필요성을 부각했다.

신문은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끝없는 사랑, 사회주의 시책이 인민들에게 정확히 가닿게 하는 데서 상업은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사회주의 상업의 본태를 계속 살려 나갈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특히 상업 발전에 있어 "정보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전자 상업의 급속한 발전을 이룩해 나가는 것"이 중요시되는 문제라고 꼽았다.

그러면서 "임의의 장소에서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를 이용하여 원하는 상품에 대해 찾아보고 전자 결제 체계를 이용하여 즉시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전자상업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면 사람들에게 보다 편리한 생활 조건과 환경을 마련해 줄 수 있으며 봉사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진행해 나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마켓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미로 보인다.

신문은 상품 공급 방식 개선도 주문했다.

최근 상품 유통과 관련해 '경쟁'이라는 이름의 상품등록 정보체계를 구축하고 상업 경영 개선을 위한 운영규범도 새로 마련하는 등 일련의 성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다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국적 범위에서의 상품 유통 체계와 구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것과 함께 상업 봉사 단위들에서의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사업체계와 방식을 대담하게 없애고 책략적으로 상업 관리를 진행해 나갈 수 있는 방법론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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