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끝내 WC 엔트리 탈락… 토론토는 미네소타에 1차전 패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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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막판 부진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6)이 끝내 와일드카드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론토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첫 경기에서 패하며 포스트시즌 탈락 위기에 몰렸다.
토론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3판 2선제로 열린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미네소타에 1-3으로 패했다.
토론토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공식 SNS를 미네소타와의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시리즈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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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정규시즌 막판 부진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6)이 끝내 와일드카드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론토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첫 경기에서 패하며 포스트시즌 탈락 위기에 몰렸다.
토론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3판 2선제로 열린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미네소타에 1-3으로 패했다.
토론토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공식 SNS를 미네소타와의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시리즈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하지만 여기에 류현진의 이름은 없었다.
지난해 6월 토미존서저리 수술을 받았던 류현진은 후반기에 복귀해 올 시즌 3승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류현진은 복귀 이후 첫 5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비록 구속은 수술 전보다 하락했으나 정교한 제구와 시속 100km대의 슬로우커브를 앞세워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관록투를 선보였다.
하지만 타자들이 류현진의 느린 공에 적응을 마치자 류현진은 많은 피홈런을 내주며 고전하기 시작했다. 또한 수술 이력으로 인해 6이닝 이상 투구가 단 한 차례에 그친 것도 아쉬웠다.
결국 토론토는 지난달 30일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3연전을 앞두고 류현진의 등판 계획을 조정했다. 포스트시즌 일정을 고려한 토론토 존 슈나이더 감독의 선택이었다.
이로 인해 포스트시즌 명단 제외 가능성이 제기됐고 1일 등판에서 3이닝 2실점 7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하자 류현진은 결국 포스트시즌 명단에 승선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열린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토론토는 1회말부터 선발투수 우완 케빈 가우스먼이 로이스 루이스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고 0-2로 끌려갔다.
이어 3회말, 직전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린 루이스가 가우스먼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0-3으로 뒤지고 있던 토론토는 6회초 케빈 키어마이어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1-3으로 추격에 성공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차전을 패하며 벼랑 끝에 몰린 토론토는 2차전 선발투수로 우완 호세 베리오스를 예고했다. 미네소타는 우완 소니 그레이가 출격한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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