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에 사람 떠 있다"…70대 추정 여성 구조했지만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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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3일)밤 서울 안양천에 빠진 70대 여성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이 여성이 실수로 발을 헛디뎌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을 지나는 안양천에서 "사람이 떠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출항한 것으로 추정되는 배가 밀입국하려는 중국인 22명을 충남 보령 앞바다에 내려주고 도주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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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3일)밤 서울 안양천에 빠진 70대 여성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이 여성이 실수로 발을 헛디뎌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고가도로 아래 하천에서 손전등을 든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여기다. 여기다!]
잠시 후 물속에서 무언가를 끌어올립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을 지나는 안양천에서 "사람이 떠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대원들은 70대로 추정되는 여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실족사일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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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는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고, 주민 3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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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한 척이 시속 70km가 넘는 빠른 속도로 달리고, 멈추지 않자 해경 헬기가 이 배를 향해 총까지 쏩니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출항한 것으로 추정되는 배가 밀입국하려는 중국인 22명을 충남 보령 앞바다에 내려주고 도주하는 모습입니다.
어제 새벽 1시 50분쯤, 중국인들은 보령 앞바다 약 4km 지점에서 바다로 뛰어든 뒤 육지로 헤엄쳤습니다.
하지만 21명은 이들을 기다리던 해경에 곧바로 붙잡혔고, 도주한 1명도 어제 아침 경기 안산시에서 검거됐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 서울소방본부·미추홀소방서·보령해양경찰서)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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