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불법 소유' 바이든 차남, 연방법원 출석해 무죄 주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헌터 바이든은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연방법원에서 진행한 기소 인부 절차에 출석해 무죄를 주장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기소인부절차는 피고인에게 기소 내용을 고지하고 재판부가 피고인으로부터 공소사실에 대한 인정 또는 부인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헌터 바이든은 탈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데 이어 지난달 14일 총기 불법 소유 혐의로도 기소됐습니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은 2024년 11월 대선으로 앞두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이 현지시간 3일, 총기를 불법으로 소유했다는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헌터 바이든은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연방법원에서 진행한 기소 인부 절차에 출석해 무죄를 주장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기소인부절차는 피고인에게 기소 내용을 고지하고 재판부가 피고인으로부터 공소사실에 대한 인정 또는 부인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헌터 바이든은 탈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데 이어 지난달 14일 총기 불법 소유 혐의로도 기소됐습니다.
지난 2018년 자신이 마약을 불법으로 사용한 중독자라는 사실을 알고도 권총을 소지해 법을 위반했다는 게 혐의 내용입니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25년 징역형에 75만 달러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무기를 다른 범죄에 사용하지 않은 초범의 경우 심각한 징역형을 받을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현직 대통령의 자녀가 형사 재판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로이터통신,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은 2024년 11월 대선으로 앞두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선거 운동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K-국대'의 유쾌한 시상식…대륙도 반했다
- "언니 고마워요" "유빈이 덕분에"…금 일군 '띠동갑 콤비'
- [단독] 어깨도 무릎도 영업직원이…대리수술 44명 적발
- 서해에서 헤엄쳐 상륙…밀입국하려던 중국인 22명 체포
- '산불 방재 훈련' 점검 중에 헬기 추락…조종사 1명 사망
- '안산 · 임시현' 우리 선수끼리 결승전…금 · 은메달 확보
- 북한 명칭 발끈한 북…축구 중계하며 한국 두고는 '괴뢰'
- 이제훈, 허혈성 대장염으로 응급 수술…부국제 사회 불참
- 배낭 열어보니 도토리 한가득…연세대 캠퍼스까지 '탈탈'
- 승객 파출소 데려갔더니…"팔에 그건 뭔가요?" 현장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