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팔고 3종목 사라”…2차전지 선별론 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086520)를 팔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포스코퓨처엠(003670), 에코프로비엠(247540)을 사라는 증권가 리포트가 나왔다.
김 연구원은 "향후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공급망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기업 중 최선호주다. 에코프로비엠은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 및 실적 대비 주가 요소(Valuation factor)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엔솔·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비엠 사라”
“공급망·수직 계열화·리싸이클링 모두 충족”
“에코프로, 이미 1년새 주가에 모두 반영돼”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086520)를 팔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포스코퓨처엠(003670), 에코프로비엠(247540)을 사라는 증권가 리포트가 나왔다. 이들 3개 종목이 중국 경쟁사보다 공급망 안정성 측면 등에서 경쟁력이 있는데다, 이미 고평가 된 에코프로와 달리 주가상승 여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4일 에코프로 매도, LG에너지솔루션·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비엠 매수 입장을 담은 리포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향후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공급망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기업 중 최선호주다. 에코프로비엠은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 및 실적 대비 주가 요소(Valuation factor)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공급망 리스크는 여전히 매우 높기 때문에 전기차 육성 정책 역시 속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유럽의 유로7(Euro 7) 도입 잠정 연기, 다소 적은 규모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구매 보조금 예산이 담고 있는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 배터리 수요 성장의 기울기가 완만해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관련해 김 연구원은 “권역별 공급망, 수직 계열화, 리싸이클링(재활용) 조건을 모두 충족한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확대 및 이에 따른 전기차 수요 성장 둔화 리스크 확대 국면에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의 공급망 안정성은 중국 경쟁사들 대비 확고한 경쟁 우위에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한국 기업들이 침투 가능한 수요를 100으로 가정할 경우, 한국 양극재 기업들의 증설 계획으로 수요의 90%를 대응 가능한 수준까지 왔다”며 “이제부터 대규모 추가 증설을 기대할 시기는 지났다고 판단한다. 이제부터는 발표한 증설 계획 내에서 누가 수주로 증설분을 채워 나가느냐의 싸움”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공급망 경쟁 우위 확보한 기업들이 유리한 구도에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비엠을 주목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LG화학(051910)은 자회사 및 합작사를 통해 전구체와 기타 메탈을 조달하는 등 점진적으로 공급망의 길이가 확장되는 국면”이라며 “향후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공급망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포스코퓨처엠에 대해선 “권역별 공급망 구축 및 수직계열화에 막대한 자본 필요한 상황”이라며 “POSCO홀딩스의 자본 규모(2023년 2분기말 기준 60조원)를 고려할 때, 양극재 기업 중 가장 안정적인 증설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극재 기업 중 최선호주”라고 지적했다.
그는 에코프로비엠에 대해선 “리튬을 생산하는 에코프로 이노베이션,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이들로부터 리튬 및 전구체를 공급받아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 광물리싸클링 기업인 에코프로CNG 간의 계열사 순환 체계 시너지 효과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 및 밸류에이션 팩터(Valuation factor)를 보여줄 것”이라고 봤다.
반면 그는 “지주사 에코프로의 경우 상기한 조건을 모두 갖춘 기업이나 가파른 성장성을 최근 1년 주가 상승 국면에서 모두 반영했다”며 “매도 관점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리머니하다 0.01초 역전패, 롤러 정철원 귀국 [아시안게임]
- "지인들 판검사라 잘 될 것" 페트병 사건 당사자 소송 예고
- “잼버리 후 날벼락”…여가부 상담사 33명 해고장
- BTS 정국, 열애설 직접 해명…"여자친구 없다, 내겐 아미뿐"
- 조 2위 한국 야구, '경우의 수+복잡한 계산식' 거쳐야 金 가능
- 추락하는 엔화…'킹달러' 충격에 150엔 목전(종합)
- 유인촌 "MB정부 블랙리스트 없었다…별도의 수사 불필요"
- “성실한 경찰관인데” 부천 원미산 화재 현장 조사하다 추락해 중상
- 민간 헬리콥터 포천 고모리저수지 추락…탑승객 1명 수색중
- 뚝심투자 빛본 K배터리, 수주 1000조 시대 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