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야구 대이변' 중국, 일본 제압…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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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가 혼돈 속으로 빠져들었다.
중국이 일본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랐다.
중국은 3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 소프트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을 1-0으로 눌렀다.
당초 한국은 A조 1위를 일본, 2위를 중국으로 예상하고 슈퍼라운드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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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뉴시스]김주희 기자 = 아시안게임 야구가 혼돈 속으로 빠져들었다. 중국이 일본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랐다.
중국은 3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 소프트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을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중국이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했다. 2승1패를 거둔 일본이 A조 2위를 마크했다.
A조는 중국과 일본, 필리핀, 라오스가 한 조로 묶여있다.
A조 1위로 가장 유력했던 팀은 일본이었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우승 이후 29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했다. 일본은 사회인 야구(실업팀) 선수들로 팀을 꾸렸지만, 전력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 이어 개최국 중국이 A조 2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조별리그 마지막날 중국이 일본을 제압하는 반전이 일어났다.
중국은 짠물 마운드로 일본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이날 일본 타자들이 중국에 때려낸 안타는 단 2개였다.
선발 투수 왕샹은 5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맞고 무실점으로 일본 타자들을 막아냈다.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은 4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합작했다.
일본은 0-1로 끌려가던 9회말 볼넷과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스즈키 세이후가 삼진, 사사가와 코헤이가 병살타로 물러나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A조 1, 2위가 정해지면서 슈퍼라운드 대진도 결정됐다.
한국이 속한 B조에서는 대만(3승)이 1위, 한국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B조 2위 한국은 5일 낮 1시 A조 2위 일본과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이튿날에는 A조 1위 중국과 맞붙는다.
당초 한국은 A조 1위를 일본, 2위를 중국으로 예상하고 슈퍼라운드를 준비했다. 중국이 일본을 2위로 밀어내면서 슈퍼라운드 준비에도 변화가 필요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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