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銅…우하람 4위로 마쳐

강은영 2023. 10. 3. 2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 다이빙 대표팀의 이재경(광주광역시체육회)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재경은 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426.20점을 획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남자 다이빙 대표팀의 이재경이 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3위를 차지,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항저우=뉴스1

한국 남자 다이빙 대표팀의 이재경(광주광역시체육회)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개인 통산 11번째 메달을 노렸던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은 4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재경은 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426.20점을 획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중국의 왕종위안(542.30점)이, 은메달은 중국의 정지위안(508.55점)이 획득했다.

한국 남자 다이빙 대표팀의 우하람이 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항저우=연합뉴스

3위를 유지하던 우하람은 마지막 6차 시기에서 실수를 범했다. 우하람은 1차~5차 시기까지 364.25점으로 3위로 동메달 획득이 눈앞에 있었으나, 6차 시기에서 난이도 3.9의 어려운 동작을 연기하다 입수 과정에서의 실수로 46.90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결국 총점 411.05점으로 4위에 머물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반면 5차 시기까지 357.20점으로 4위에 있던 이재경은 난이도 3.0의 동작을 실수 없이 연기해 69.00점을 추가했다. 결국 그는 우하람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한국 다이빙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다. 일정을 마치기도 전에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이상 5개) 기록을 넘어섰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