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서둘러야겠네' 멕시코 신성 FW, '분데스리가 6경기 4골' 프랑크푸르트도 노린다

이성민 2023. 10. 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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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고 있는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다른 구단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를 통해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히메네스에 매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겨울에 새로운 스트라이커 두 명과 계약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7경기 6골로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히메네스가 합류한다면 토트넘 공격은 더 강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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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고 있는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다른 구단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를 통해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히메네스에 매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겨울에 새로운 스트라이커 두 명과 계약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페예노르트는 이번 시즌 에레디비시에서 7경기 5승 2무(승점 17)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순위는 4위지만 7연승을 달리고 있는 1위 PSV 아인트호벤과 승점이 5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페예노르트 입장에서는 충분히 에레디비시 정상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페예노르트 상승세의 중심에는 멕시코 대표팀 출신 공격수 히메네스가 있다. 2001년생인 그는 만 22세에 불과한 젊은 스트라이커다. 히메네스는 지난 시즌 에레디비시에서 32경기 15골로 리그 득점 4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히메네스는 물오른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2023/24시즌 에리디비시에서 7경기 10골을 터트리며 현재 리그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2라운드 스파르타 로테르담전부터 7라운드 고 어헤드 이글스전까지 6경기 연속골을 넣기도 했다. 6라운드 아약스와의 ‘더 클라시케르 더비’에서는 3골 1도움으로 해트 트릭을 달성해 팀의 4-0 대승에 공헌했다.

히메네스가 에레디비시에서 출중한 득점력을 선보이자 여러 구단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영국 ‘90MIN’은 지난 25일(한국시간) “히메네스는 주말에 아스널과 첼시, 토트넘 스카우트의 관찰 대상이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잉글랜드 구단들 뿐만 아니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인터 밀란, 유벤투스, AC 밀란, 나폴리 등도 히메네스를 지켜봤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19년 동안 함께했던 팀의 상징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냈다. 케인과 이별한 토트넘은 손흥민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하고 있다. 손흥민이 7경기 6골로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히메네스가 합류한다면 토트넘 공격은 더 강해질 수 있다.

토트넘이 히메네스를 원한다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프랑크푸르트도 히메네스를 영입 목록에 추가했기 때문이다. 프랑크푸르트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 15골 14도움을 기록했던 랑달 콜로 무아니를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보냈다.

프랑크푸르트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6경기 1승 4무 1패(승점 7)로 리그 9위에 올라 있다. 중위권에 진입하긴 했지만 세부 기록이 좋지 않다. 프랑크푸르트는 리그에서 4골에 그치며 콜로 무아니의 공백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 득점 빈공을 해결하기 위해선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사진= 산티아고 히메네스 SNS/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SNS/페예노르트 로테르담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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