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부상’ 토트넘 안도의 한숨, “손흥민-메디슨, 훈련 소화...나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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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부상자가 걱정이다.
7명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와 있는 상황에서 핵심 선수인 손흥민과 제임스 메디슨도 부상 우려가 있다.
여기에 지난 리버풀전에서 손흥민과 메디슨이 조기에 교체 아웃되면서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부상자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과 메디슨 모두 주말 루턴 타운과 리그 경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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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부상자가 걱정이다. 7명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와 있는 상황에서 핵심 선수인 손흥민과 제임스 메디슨도 부상 우려가 있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토트넘 훗스퍼가 최고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주말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개막 후 7경기 무패 행진(5승 2무)을 이어가며 리그 2위(승점17)에 올라섰다.
손흥민이 다시 한 번 주인공이 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손흥민은 69분을 소화하며 1골을 포함해 유효 슈팅 3회, 볼터치 25회, 패스 성공률 81%(16회 중 1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1점을 받았다. 선제골을 넣었지만 높은 평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PL 사무국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손흥민은 MOTM에 선정됐다. 득표율은 45.7%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찬사를 보냈다. 그는 "손흥민은 컨디션 100%가 아니었다. 그러나 어제 얘기를 나눴는데 리버풀전에 꼭 뛰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손흥민은 자신이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싶어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그는 90분을 뛸 상태가 아니었다. 우리의 계획도 60분 가량 출전시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계속해서 공격을 이끌었고, 전방에서 압박을 펼쳤다. 그리고 골도 넣었다. 주장의 대단한 노력이었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기존 주장인 위고 요리스를 대신해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하며 골키퍼 세대교체를 진행했다. 요리스는 이적설 끝에 현재 팀에 잔류한 상태지만 떠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간판스타 해리 케인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주장단 변화가 필요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은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했다. 그는 프리시즌 기간부터 손흥민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리그 7경기 6골로 제몫을 다하고 있고,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고 있다. 그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의 토트넘은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난 상황에서 ‘주포’ 역할을 하고 있고, 히샬리송의 부진으로 인해 윙어가 아닌 최전방 공격수로 뛰고 있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쉽게 골을 넣었다. 이제 윙어라기보다는 엘리트 센터포워드처럼 느껴지고 있다"고 평가했고, ‘90min' 역시 "포처로서 새로운 선수 경력을 쌓고 있다"고 칭찬했다.
최고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지만 문제는 부상이다. 현재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 라이언 세세뇽, 로드리고 벤탄쿠르, 브라이언 힐, 지오반니 로 셀소, 브레넌 존슨 등 총 7명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와있다. 여기에 지난 리버풀전에서 손흥민과 메디슨이 조기에 교체 아웃되면서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문제가 없다고 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부상자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과 메디슨 모두 주말 루턴 타운과 리그 경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메디슨은 오늘 훈련을 잘 마쳤다. 방금 훈련 세션을 마쳤고,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지난 주 이후 약간의 통증이 있었기 때문에 지켜봐야할 것 같고, 어떻게 훈련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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