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B 추락 위기 전북 최철순 "분위기 안 좋아…꼭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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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파이널B로 추락할 위기에 처한 전북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 전환을 꾀한다.
전북은 오는 4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에 있는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방콕 유나이티드(태국)와 2023~2024시즌 ACL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진입까지 1경기만 남겨둔 상황에서 전북은 승점 46점으로 7위다.
이를 위해 전북은 이번 ACL 경기를 이기고 팀 분위기를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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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레스쿠 "방콕 경기력 좋아 최선 다해야"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파이널B로 추락할 위기에 처한 전북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 전환을 꾀한다.
전북은 오는 4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에 있는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방콕 유나이티드(태국)와 2023~2024시즌 ACL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키치(홍콩)전에서 이긴 전북은 방콕을 이기면 2연승으로 조 1위에 오를 수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철순은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인정했다. 그는 "좋지 않은 분위기에서 방콕 원정을 왔다"며 "특별한 경기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모두 힘을 합쳐 경기에 임해야 한다. 꼭 승리해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진입까지 1경기만 남겨둔 상황에서 전북은 승점 46점으로 7위다. 33라운드까지 7위에 머물면 창단 후 처음으로 파이널B로 떨어진다. 파이널B는 7위부터 12위까지 팀이 2부 강등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조다.
전북이 파이널A에 진입하려면 33라운드 FC서울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를 위해 전북은 이번 ACL 경기를 이기고 팀 분위기를 살려야 한다.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도 반드시 이기고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방콕과 ACL 2차전은 정말 중요한 경기다. 좋은 팀과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집중해서 경기에 임해야 한다"며 "쉬운 경기는 없다. 방콕의 경기력이 좋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대 방콕은 전북과 대결을 반겼다. 토츠타완 스리판 감독은 "ACL에서 큰 성과를 만든 전북과 대결을 펼쳐 굉장히 기대가 크고 함께 경기를 하게 돼 영광"이라며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고 굉장히 즐겁게 준비했다. 전술적으로 준비를 열심히 했고 부리람과의 경기가 연기되면서 회복할 시간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경기에 출전할 파티완 캄마이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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