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국제유가, 내년엔 70달러 대로 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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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내년에는 배럴 당 70달러대로 하락할 것이라고 미국 씨티그룹은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에드워드 모스 원자재 리서치 부문 글로벌 본부장은 4분기(10~12월) 전망 노트에서 "우리는 브렌트유가 4분기 평균 82달러, 2024년에는 74달러가 된다는 약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모스 본부장은 "장기적인 강세에서 석유가 상승했으나 올해 4분기에는 하락할 예정이며, 2024년에는 더욱 하락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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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국제유가가 내년에는 배럴 당 70달러대로 하락할 것이라고 미국 씨티그룹은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에드워드 모스 원자재 리서치 부문 글로벌 본부장은 4분기(10~12월) 전망 노트에서 "우리는 브렌트유가 4분기 평균 82달러, 2024년에는 74달러가 된다는 약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는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의 감산으로 상승하고 있다.3분기에만 28% 뛰었다.
모스 본부장은 "장기적인 강세에서 석유가 상승했으나 올해 4분기에는 하락할 예정이며, 2024년에는 더욱 하락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공급 증가 속도가 빨라진 점 등을 감안하면 국제유가 90달러선은 지속 불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은 미국과 브라질, 캐나다 등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비회원국들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고 짚었다. 베네수엘라, 이란의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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