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쇼핑몰서 14세 소년이 총기 난사…최소 4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국 수도 방콕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서 14세 청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시민 4명이 숨졌다.
3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쯤 방콕 중심부에 위치한 시암 파라곤 쇼핑몰에서 총격이 발생해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포함해 최소 2명 이상이 다쳤다.
지난해에도 전직 경찰관이 보육원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24명을 포함해 36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태국 수도 방콕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서 14세 청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시민 4명이 숨졌다.
3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쯤 방콕 중심부에 위치한 시암 파라곤 쇼핑몰에서 총격이 발생해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포함해 최소 2명 이상이 다쳤다.
총성이 들리자 고객 수백 명은 빌딩 밖으로 급하게 빠져나갔으며, 일부 고객들은 식당 내의 어두운 공간을 찾아 피신하기도 했다. 쇼핑몰에서 대피한 시민들은 총성이 10발 이상 들렸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특공대원들을 급파해 상황 통제에 나서는 한편, 용의자인 14세 청소년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하면서 "경찰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으며 시민들의 안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태국은 총기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나라다. 지난해에도 전직 경찰관이 보육원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24명을 포함해 36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안공항 둔덕, 당연 흙더미인 줄 콘크리트라고는…" 조종사의 증언
- [속보] 권성동 "공수처, 무리한 대통령 체포 자제해야"
-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6개월 간 510만명 플레이
- 민주 "尹, 비겁하게 숨지 말고 관저에서서 나와라"
- LIG넥스원,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 신속시범사업 협약 체결
- 대한민국 대표 과학단체 '과총', 집중 감사 받았다…왜?
- 공수처 관저 진입⋯대통령경호처 실내 진입 '저지'
- '병산서원 훼손 논란' KBS 드라마 촬영팀, 관련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 크런치 모드 경험 감소…한콘진, '게임산업 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발간
- [속보]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