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푸틴 방북 시기 아직 안정해…라브로프 방북때 조율"

정윤영 기자 2023. 10. 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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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시기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10월 평양 방문 때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방북 시기는 외교 채널을 통해 합의될 것이며 아마도 이는 10월 평양 방문 중에 논의될 것이다. 곧 있을 방중 시기에 대해서는 곧 안내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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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9월 북러 정상회담 당시 푸틴 초청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실시하는 모습. 2023.09.13.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시기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10월 평양 방문 때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밝혔다.

리아노보스티(RIA)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의 방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는 북한 측으로부터 방북 초대를 받았고 감사의 마음으로 이를 받아들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방북 시기는 외교 채널을 통해 합의될 것이며 아마도 이는 10월 평양 방문 중에 논의될 것이다. 곧 있을 방중 시기에 대해서는 곧 안내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크렘린궁은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러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로부터 방북 초청을 받았고,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북러 정상은 회담 당시 양국이 관계를 모든분야에서 전면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히면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북한에 방문에 합의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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