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사 2골' 인천, 카야 4-0으로 꺾고 ACL 2연승…울산은 첫 패배

이재상 기자 2023. 10. 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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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첫 출전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필리핀 챔피언' 카야FC 일로일로를 완파하고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인천은 3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3-24 ACL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카야를 4-0으로 제압했다.

인천은 킥오프 6분 만에 에이스 무고사의 헤딩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무고사를 빼는 등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한 인천은 후반 29분 음포쿠의 프리킥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4-0 완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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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에 막힌 울산, 가와사키에 0-1로 져
멀티골로 승리를 이끈 인천 공격수 무고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첫 출전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필리핀 챔피언' 카야FC 일로일로를 완파하고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인천은 3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3-24 ACL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카야를 4-0으로 제압했다. 무고사가 멀티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를 4-2로 눌렀던 일본은 2차전에서 카야마저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인천은 킥오프 6분 만에 에이스 무고사의 헤딩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무고사는 전반 19분 추가골까지 넣었다. 박스 안에서 상대 발에 걸려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선 무고사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 네트를 갈랐다.

인천은 전반 36분 제르소의 크로스를 에르난데스가 왼발로 마무리 지으며 3-0으로 달아났다.

후반 들어 무고사를 빼는 등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한 인천은 후반 29분 음포쿠의 프리킥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4-0 완승을 따냈다.

I조의 울산 현대는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 원정에서 후반 막판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앞서 1차전에서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를 3-1로 눌렀던 울산은 1승1패(승점 3)가 됐다. 가와사키는 2승(승점 6)으로 조 1위.

울산은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골키퍼 정성룡이 지킨 가와사키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울산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44분 가와사키의 다치바나다 겐토에게 중거리슛을 얻어 맞고 무너졌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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