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항저우] '압도적 기량 차이' 안세영, '14점'만 내주며 女 단식 16강 진출...배드민턴 2관왕 시동
항저우(중국) = 최병진 기자 2023. 10. 3. 21:14
[마이데일리 = 항저우(중국) 최병진 기자]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1·삼성생명)이 가뿐한 승리를 따내며 16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3일 중국 항저우 빈쟝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세계 334위 푸이치와(마카오)를 2-0(21-9 21-5)으로 꺾고 16강전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지난 1일 아시안게임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에 출전했고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3-0 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세영은 단식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에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안세영은 32강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1게임을 무려 12분 만에 끝냈고 2게임은 단 5점 만을 내주며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자랑했다.
32강으로 컨디션을 점검한 안세영은 오는 4일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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