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사 2골' 인천, 카야에 4-0 대승…울산, 가와사키 원정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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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카야FC를 완파했다.
인천은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카야에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의 원정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던 인천은 카야전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하며 조 선두에 자리했다.
경기는 인천의 4-0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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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카야FC를 완파했다.
인천은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카야에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의 원정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던 인천은 카야전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하며 조 선두에 자리했다. 반면 카야는 2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인천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민경현의 크로스를 무고사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인천의 공세는 계속 됐다. 전반 13분 무고사의 득점이 비디오판독(VAR)으로 인해 취소됐지만, 19분 페널티킥 찬스에서 무고사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기세를 탄 인천은 전반 36분 음포쿠의 스루패스를 받은 제르소가 측면의 에르난데스에게 공을 내줬고, 에르난데스가 가볍게 골망을 흔들며 3-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도 인천의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다. 인천은 후반 29분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음포쿠의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4-0으로 달아났다.
이후 인천은 큰 점수 차의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경기는 인천의 4-0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I조의 울산 현대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과의 맞대결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울산은 같은 시각 일본 가와사키의 도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와사키와의 맞대결에서 0-1로 졌다.
울산은 가와사키를 맞아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후반 44분 다치바나다 겐토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울산은 1승1패(승점 3)로 조 2위에 자리했다. 반면 가와사키는 2승(승점 6)으로 조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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