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서 문나윤 5위·조은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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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이빙 대표팀의 문나윤(26·제주도청)과 조은비(28·인천광역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메달없이 마쳤다.
문나윤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58.75점을 기록해 8명 중 5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호흡을 맞춘 둘은 4위가 돼 아쉽게 메달을 놓쳤고, 개인전에서도 메달을 따지 못한채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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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다이빙 대표팀의 문나윤(26·제주도청)과 조은비(28·인천광역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메달없이 마쳤다.
문나윤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58.75점을 기록해 8명 중 5위에 자리했다.
함께 결승을 치른 조은비는 255.20점으로 6위가 됐다.
이날 오전 벌어진 예선에서는 조은비가 271.55점으로 4위, 문나윤이 262.00점으로 5위였다.
이 종목 예선에 8명만 출전해 모두 결승에 오른 가운데 문나윤, 조은비는 예선보다 낮은 순위를 받아들었다.
이번 대회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호흡을 맞춘 둘은 4위가 돼 아쉽게 메달을 놓쳤고, 개인전에서도 메달을 따지 못한채 대회를 마무리했다.
금, 은메달은 다이빙 강국 중국이 싹쓸이했다.
취안훙찬이 438.20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천위시가 435.65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취안훙찬과 천위시는 이 종목을 양분하는 강자들이다.
취안훙찬은 2021년 도쿄 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다. 당시 은메달을 천위시가 땄다.
2022년 부다페스트, 2023년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천위시가 금메달, 취안훙찬이 은메달을 땄다.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에서도 우승했던 천위시는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둘은 지난해와 올해 세계선수권 싱크로 10m 플랫폼에 짝을 이뤄 출전해 2연패도 합작했다.
취안훙찬과 천위시는 이번 대회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함께 금메달을 수확했다. 개인전에서는 취안훙찬이 천위시를 제치면서 2관왕에 등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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