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관왕 도전 안세영, 여자단식 32강서 23분만에 완승…김가은도 16강행[항저우AG](종합)

문대현 기자 2023. 10. 3. 1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단식 첫 경기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32강에서 푸이츠와(마카오)를 23분 만에 2-0(21-9 21-5)으로 완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마구치 부상 이탈에 안세영 우승 가능성↑
남자 단식 전혁진, 이윤규는 패배
안세영이 1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 결승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천위페이를 상대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3.10.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단식 첫 경기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32강에서 푸이츠와(마카오)를 23분 만에 2-0(21-9 21-5)으로 완파했다.

지난 1일 막을 내린 중국과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1단식에서 천위페이(3위)를 2-0(21-12 21-13)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에 일조했던 안세영은 단식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승리하며 2관왕을 향해 나아갔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세영은 이날 자신의 첫 경기에서 세계 랭킹 300위권 대에 있는 푸이츠와를 만나 시종일관 압도적으로 몰아붙이며 완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16강에서 205위 압둘 라자크 파티마스 나바하(몰디브)를 상대한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대진을 얻었다. 8강까지는 어려운 상대가 없고 4강까지 오르면 중국의 허빙자오(5위)와 만날 것으로 보인다. 결승에서는 단체전에서 맞붙었던 천위페이를 재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숙적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2위)는 단체전 도중 부상을 당해 단식 경기에서 빠졌다.

한편 안세영의 소속팀 동료 김가은도 압둘 라자크 아미나트 나베하(몰디브)를 17분 만에 2-0(21-1 21-2)으로 격파했다.

전혁진이 30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4강 인도와의 경기에서 상대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 2023.9.3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반면 남자 단식의 전혁진(요넥스)은 일본 니시모토 켄타에 0-2(12-21 7-21)로 졌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이윤규(김천시청) 인도의 스리칸트 키담비에 0-2(16-21 11-21)로 완패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남자 단식 선수들은 모두 조기에 대회를 마쳤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