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잘 싸웠다' 스쿼시 혼성 복식 조, 8강서 말레이시아-인도에 석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시 스쿼시의 고장, 말레이시아였다.
3일 오후 6시 중국 항저우시 올림픽센터 스쿼시코트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쿼시 혼성 복식 8강전에서는 대한민국의 엄화영-유재진 조가 0-2로 아쉬움을 삼켰다.
말레이시아는 자체 랭킹을 산정할 정도로 스쿼시 인구가 많은 나라다.
그 말레시이아의 빈티 아즈만 아이파-빈 모후드 카말 모하마드 사야픽 조를 상대로 대표팀은 다소 고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 역시 스쿼시의 고장, 말레이시아였다.
3일 오후 6시 중국 항저우시 올림픽센터 스쿼시코트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쿼시 혼성 복식 8강전에서는 대한민국의 엄화영-유재진 조가 0-2로 아쉬움을 삼켰다.
말레이시아는 자체 랭킹을 산정할 정도로 스쿼시 인구가 많은 나라다. 그 말레시이아의 빈티 아즈만 아이파-빈 모후드 카말 모하마드 사야픽 조를 상대로 대표팀은 다소 고전했다.
빈티 아즈만 아이파는 여자단체 금메달을, 지난 2018년 세계랭킹 84위까지 올랐던 빈 모후드는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한 강자다.
눈에 보일 수 밖에 없는 결과였다.
1세트에서는 5-11로 패했다. 4-6으로 상대에게 리드를 내준 대표팀은 이후 4점을 연속실점하며 4-10으로 끌려갔다. 한 점을 만회했으나, 상대는 곧바로 한 점을 추가하며 응수하며 5-11로 경기를 끝냈다.
대표팀은 2세트를 2-0으로 리드하기도 했으나, 4-5로 리드를 빼앗긴 상황에서 상대의 연속득점으로 5-9로 쳐졌다. 대표팀도 한 점을 따라갔으나 상대가 두 점을 따내며 결과는 6-11, 상대의 승리였다.
같은 시간 경기를 치른 양연수-이동준 조도 분전했으나 인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양연수-이동준 조는 1세트를 4-11로 패했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가 먼저 4득점을 올리며 앞서갔고, 대표팀은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2세트에서는 대표팀이 웃었다. 4-7로 상대가 앞서는 상황, 대표팀은 연이어 네 점을 따내며 8-7로 역전에 성공했고, 한 점을 내줬으나 기세를 이어가며 11-8 승리를 만들었다.
그러나 3세트에서는 재정비한 상대에게 단 1점만을 내며 완패했다. 상대는 초반 일방적으로 7점을 획득하며 대표팀을 몰아세웠고, 이어진 경기에서 대표팀도 한 점을 따냈으나 연속 4실점하며 1-11 큰 점수차로 패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