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 바둑, 중국 꺾고 남자 단체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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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바둑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최강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신진서(23)·박정환(30)·변상일(26)·김명훈(26)·신민준(24) 9단이 나선 한국 남자대표팀은 3일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바둑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꺾었습니다.
금메달 3개가 걸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전종목 우승을 노렸지만, 신진서 9단이 남자개인전 동메달,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 은메달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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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바둑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최강 자존심을 지켰습니다.신진서(23)·박정환(30)·변상일(26)·김명훈(26)·신민준(24) 9단이 나선 한국 남자대표팀은 3일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바둑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꺾었습니다.
신진서·신민준·박정환 9단이 중국의 양딩신(25)·커제(26)·미위팅(27) 9단을 차례로 꺾고 3승을 가져와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한국 바둑은 2010년 광저우대회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고,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 13년 만에 부활했습니다.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는 혼성 페어가 없어지고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여자 단체전으로 종목 구성이 바뀌었습니다.
금메달 3개가 걸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전종목 우승을 노렸지만, 신진서 9단이 남자개인전 동메달,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 은메달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바둑 최강국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신진서 9단은 개인전 패배의 부담감을 떨쳐낸 뒤 침착하게 승리를 따냈으며, 2010 광저우 대회 당시 2관왕(남자단체·혼성페어)을 차지했던 박정환 9단은 2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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