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현-안산 나란히 결승행‥금메달 '집안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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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우리 양궁대표팀, 본격적으로 메달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바둑 남자 대표팀은 조금 전 중국을 꺾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 바둑대표팀도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0년 이후 단 한 번을 제외하고 7차례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대표팀은 오늘도 한 수 위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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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세계 최강 우리 양궁대표팀, 본격적으로 메달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여자 리커브 종목에서 안산 선수, 임시현 선수가 나란히 결승에 올랐고요.
바둑 남자 대표팀은 조금 전 중국을 꺾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송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한국 양궁은 역시 강했습니다.
여자 리커브 준결승에서 모두 홈팀 중국 선수들을 만났습니다.
첫 번째 주자는 여자대표팀 막내 20살 임시현.
의외로 숨 막히는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5세트까지 동점을 기록하면서 마지막 슛오프에서 희비가 갈렸습니다.
임시현이 10점을 쏘면서 9점을 기록한 중국의 리자만을 제치고 극적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다음 주자로 나선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도 풀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10점 3개를 꽂아넣으며 6점을 쏘고 무너진 상대를 제치고 임시현과 금메달을 다투게 됐습니다.
[임시현/양궁 대표팀] "결승 진출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고요. 어렵게 진출한 만큼 결승에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안산/양궁 대표팀] "임시현 선수와 즐거운 경기했으면 좋겠고요. 서로에게도 만족스러운 경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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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바둑대표팀도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5:5 동시대국으로 치러지는 단체전 결승전에서 우리나라는 신진서·신민준·박정환 9단이 중국의 양딩신·커제·미위팅 9단을 차례로 꺾고 3승에 선착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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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도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0년 이후 단 한 번을 제외하고 7차례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대표팀은 오늘도 한 수 위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후반 초반까지는 접전이 이어졌지만 '베테랑' 류은희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30대23으로 여유있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일본입니다.
[류은희/핸드볼 대표팀] "부담이 안 된다고 하면 솔직히 거짓말이고 언니들이 해왔던 걸 이어가기 위해서 저희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응원 많이 보내주시면‥"
아시아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한 여자 핸드볼은 모레 통산 8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항저우에서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취재: 고헌주, 김희건 / 영상편집: 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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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고헌주, 김희건 / 영상편집: 정선우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30101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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