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2023] 물리학상에 '100경분의 1초' 아토초 펄스광 고안한 과학자 3인 (2보)

박건희 기자 2023. 10. 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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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가장 짧은 순간'인 아토초(100경분의 1초) 펄스광을 포착하는 전자동역학적 실험 방법을 고안한 물리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3일 2023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피에르 아고스티니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교수, 페렌츠 크라우스 독일막스플랑크양자광학연구소·뮌헨대 교수(61), 앤 륄리에 스웨덴 룬드대 교수(65)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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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피에르 아고스티니, 페렌츠 크라우스, 앤 륄리에 교수(왼쪽부터). 위키미디어 제공.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가장 짧은 순간'인 아토초(100경분의 1초) 펄스광을 포착하는 전자동역학적 실험 방법을 고안한 물리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3일 2023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피에르 아고스티니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교수, 페렌츠 크라우스 독일막스플랑크양자광학연구소·뮌헨대 교수(61), 앤 륄리에 스웨덴 룬드대 교수(65)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아토초에 해당하는 매우 짧은 시간에 빛의 파동을 만들고 파동이 원자와 분자 내부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에 대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음을 밝혔다. 

위원회는 "실험을 통해 원자와 분자 내부의 전자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내놨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에겐 2022년보다 약 100만 크로나 증액된 1100만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13억 5894만원)이 수여된다. 

[박건희 기자 wiss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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