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둑 남자단체전 결승서 중국 꺾고 금메달 [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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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13년만에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복귀한 바둑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2010 광저우대회 당시 3종목을 싹쓸이했던 멤버 박정환을 비롯해 신진서 신민준 변상일 김명훈이 나선 한국은 3일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바둑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승1패로 물리쳤다.
한국은 여자단체 결승에서 중국에 1승2패로 져 아쉽게 은메달을 따냈지만, 마지막 종목인 남자단체전을 승리하면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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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이 13년만에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복귀한 바둑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개인전(신진서 동메달), 여자 단체전(은메달)을 놓쳐 아쉬움이 컸던 한국바둑으로서는 대미를 금메달로 장식하면서 명예회복을 했다.
2010 광저우대회 당시 3종목을 싹쓸이했던 멤버 박정환을 비롯해 신진서 신민준 변상일 김명훈이 나선 한국은 3일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바둑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승1패로 물리쳤다. 신진서는 양딩신을, 박정환은 미위팅을, 신민준은 커제를 김명훈은 자오천위를 꺾었고, 변상일은 리친청에 패했지만 한국이 종합전적 4승1패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남자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개최국 중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부 종목을 바꿨다.
당시 남녀 단체전과 혼성페어가 열렸고 한국이 3종목을 석권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진서-최정 콤비가 나설 경우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중국은 혼성페어를 없애고 자신들이 우위에 설 수 있다고 판단한 남자개인전을 넣었다. 그러나 정작 금메달은 한국과 중국의 강자를 연파한 대만의 쉬하오훙에게 돌아갔다.
한국은 여자단체 결승에서 중국에 1승2패로 져 아쉽게 은메달을 따냈지만, 마지막 종목인 남자단체전을 승리하면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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